제26장

“그놈은 빚더미에 앉아 있으면서도 빚쟁이들을 시켜 저한테 돈을 달라고 했어요. 그 빚쟁이들은 제 친구를 때려서 중등도 뇌진탕으로 만들었고요. 지금 병원에 누워 아직 깨어나지도 못하고 있습니다.

이제 강호준을 교사 및 고의 상해, 그리고 무고, 명예훼손, 심각한 정신적 피해를 준 혐의로 고소하겠습니다.”

강자연은 큰어머님을 차갑게 쏘아보았다. 표정은 진지했고, 농담기라고는 조금도 없었다.

“네가 우리 집안 변호사잖아. 강호준이 그 사람들더러 너 찾아가라고 했으면 네가 마땅히 처리해야 하는 일 아니니!

그리고 네 친구를 다치게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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